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 `현대중공업지주`가 공식 출범합니다.
현대로보틱스는 대구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중공업지주`로 변경하고, 초대 대표이사에 권오갑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중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윤성 법무법인민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열린 현대중공업지주 출범식에 참석한 권오갑 부회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지주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각사가 책임경영과 독립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로보틱스를 지주회사로 하는 회사분할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같은 해 4월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신규 법인을 설립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