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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공황장애 문제로 '보충역 편입'…"죄송한 마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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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공황장애 문제로 `보충역 편입`…"죄송한 마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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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본명 이창선·30)이 공황장애 문제로 육군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됐다.

30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이 3월 23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공황장애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쳤고,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이준 소속사 측은 지난 2월 `손목 자해` 오보가 나왔을 당시, "잘못된 뉴스를 계기로 이준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다"며 이준이 그간 공황장애 증상을 겪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레인TPC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준 보충역 편입에 대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프레인TPC입니다.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레인TPC 드림.

이준 공황장애 (사진=프레인TP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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