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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갑작스러운 한혜진 이혼 선언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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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이 한혜진에게 이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윤상현이 이번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한혜진의 거듭된 이혼선언으로 충격과 절망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방송에서 김도영(윤상현 분)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남현주(한혜진 분)의 말을 믿지 않고, 그저 신다혜(유인영 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또, 갈라서자는 현주에 도영은 마땅한 이유를 물었지만 도영이 싫어졌다는 현주의 대답에 무너지듯 손을 놓았다. 이어, 도영은 분노의 눈물을 보이며 집을 나섰고 술에 한껏 취한 채 다혜의 집을 찾아갔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도영은 다혜와 함께한 지난밤을 후회하며 절망한데 이어, 도발하는 다혜에게 현주와 헤어질 생각이 없다며 언성을 높였다. 현주와 남산을 찾은 도영은 법원에 가자는 현주에게 “난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어떻게 이런 식으로 헤어지니”라며 현주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미안하다며 자리를 뜨던 현주가 휘청이며 쓰러지자 도영이 놀라 현주를 얼싸안았다.

이처럼 윤상현은 갑작스러운 한혜진의 이혼선언에 당혹스럽고 개탄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한혜진을 놓지 않으려는 듯 애절한 눈빛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상현, 분노와 절망, 실망까지 사정없이 요동치는 감정 연기가 인상 깊었다”, “현주가 불쌍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될 도영도 안타깝다”, “끝까지 도영이 현주 손 꼭 잡아주길!”, “누구보다 같이 아파해줄 도영이라 현주가 떠나려는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이 충격과 절망에 빠진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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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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