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해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사외이사회에서의 보고를 경영진에 요구할 수 있어 외부 의견을 회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해 사외이사의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초대 선임사외이사로는 2014년부터 SK하이닉스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내에 지속경영위원회도 신설합니다. 지속경영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지속경영위원회 위원은 의사결정 과정의 전문성을 고려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조현재 광주대 초빙교수 등 신규 사외이사 2명,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 등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