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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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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 지자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연구개발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는 대규모 실증연구개발 사업입니다.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로 구성되며, 2022년까지 5년 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됩니다.

실증연구는 연구목적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창출형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형별로 각 1개 씩의 실증도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우선 도시문제 해결형은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도시들이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창출형은 에너지·환경·복지 등의 새로운 산업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리빙랩 형태로 추진합니다.

리빙랩 연구는 일반적인 실험실 연구와 달리 생활현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는 연구 방식을 말합니다.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지자체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축하고,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연계하는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번 공모 신청은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식 등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6일 대전 LH대전충남지역본부 사옥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적용한 실증도시들은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관리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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