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아이슬란드를 주제로 한 홍준표 작가의 `ANOTHER PLANET` 사진전을 진행한다.
홍준표 작가는 사진에 대한 열정 하나로 세계 오지를 돌며 자연 풍경을 촬영하는 사진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의사다. `ANOTHER PLANET` 사진전은 2013년 남극과 남미를 콘셉트로 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남방조우’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여러 해 동안 알래스카, 스칸디나비아, 캐나다 등 북극권에서 오로라를 좇으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다채롭게 담아왔다.
이번 사진전은 홍준표 작가가 오로라를 찾아 처음 아이슬란드 땅을 밟은 후, 북극권역의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페로 제도를 몇 년에 걸쳐 여행하고 촬영한 총 41점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매력적인 극지방의 찬란한 사계절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NOTHER PLANET` 사진전은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봄날에 마주하는 경이로운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선사하고, 장엄한 그린란드의 풍광, 페로 제도의 찬란한 광경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캐논은 전시와 함께 주말 데이트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를 다음달 7일에 진행한다. 오지에서 만난 자연 이야기뿐만 아니라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만의 에피소드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게스트로 함께해 사진 관련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폭넓은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NOTHER PLANET` 전시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진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