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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8개 이전공공기관, 29일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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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강원도개발공사 등 10개의 지방 공기업도 참여합니다.

취업 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전문가의 채용특강 및 면접 컨설팅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각 공공기관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1:1로 상세한 취업상담을 진행합니다.

강원혁신도시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등 총 8회에 걸쳐 지역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합동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부터 개정 시행됩니다.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제도로, 올해 18%를 시작으로 2022년 3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 기관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좌, 전공 개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 지역 대학생의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관 특성을 반영해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도 운영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등으로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양성되고, 이들의 공공기관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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