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9천억원으로, 공공은 늘고 민간과 건축, 토목공사는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건설공사 계약액이 209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이 49조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7.8% 늘었고, 민간이 160조3천억원으로 4.7% 줄었습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48조8천억원, 건축은 161조1천억원으로 각각 5.9%, 0.8% 감소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계약액을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86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7.2% 감소한 규모입니다.
51~100위 기업이 14조9천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6.4% 줄었습니다.
101~300위 기업은 19조1천억원으로 3.0% 증가했습니다.
301~1,000위 기업이 19조 3천억원(1.9% 감소), 그 외 기업이 70조1천억원(4.7% 증가)이었습니다.
지난해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00조5천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비수도권의 경우 4.8% 감소한 109조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123조9천억원, 비수도권이 0.9% 증가한 85조8천억원 규모였습니다.
이 통계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을 분석한 것으로,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의 1억원 이상 원도급공사가 대상입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