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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 점수 경신…시청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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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 점수 경신…시청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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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우혁이 `불후의 명곡`에서 사상 최고 점수로 우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교과서 속 명곡`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냐 V.O.S 민우혁 김용진·김소현 송소희·두번째달 모모랜드 박예슬 등이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이날 경연에서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선곡한 민우혁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때 발표된 곡이다. 그 당시 국민들에게 힘을 줬던 또 한사람 윤동주 시인이 떠올랐다. 민우혁이 그리는 인간 윤동주와 사의 찬미를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민우혁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절절한 감정으로 외운 뒤 `사의 찬미`를 가창,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민우혁은 449표라는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의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에서 그는 "작년 이날이 제가 처음 우승한 날이다. 오늘 파란색 불이 딱 켜졌을 때 첫 우승의 순간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정말 한 해 동안 기적 같은 일들이 저에게 많이 벌어졌다. 초심을 잊지 말라는 우승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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