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작곡가 윤상을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SNS에 올린 글이 이목을 끈다.
방자경 대표는 극우 성향을 띈 인물로 태극기집회 등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의 SNS는 진보 성향의 정치인뿐만 아니라 종교계 인사까지 비난하는 글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얼마 전 북한에 방문했던 연예인에 대해 남긴 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방자경은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 중 늦은 나이인데도 결혼을 안 하거나, 북한 들락거린 연예인들과 좌파인사들 중 이혼한 사람들, 북한 기쁨조 씨받이 공작에 말려 들어서 현지처 만들어 놓고 왔는지 파악할 필요 있겠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방자경은 앞서 탄기국이 주최하는 10차 태극기집회에 참가해 일부 불교계 인사를 비난했다.
이날 방자경은 “김대중 정권이 조계사에 50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물대포를 쏘고 포크레인으로 스님과 신도들까지 때려잡았을 때 현장에 있었다”며 “그때부터 조계종이 좌파승려들에 의하여 장악된 것 같다”고 발언했다.
/사진 방자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