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저출산해소를 위해 올해 세 자녀 이상 서민 가구에게 연 2%대 금리로 3억원 가량의 주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출산 문제는 신협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관련 용역을 발주해, 올해 7∼8월쯤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김 회장은 “신협의 조달금리가 2.3~2.4% 정도”라며 “손실을 감당하더라도 다자녀가정에 대한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신협중앙회는 2022년까지 사회적금융을 공급하는 ‘사회적경제지원기금’(가칭)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5년간 500억원의 자체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금융 전용 대출상품 출시, 이차보전, 직접 투자, 타기금 출연 등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