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일부 중금속 허용 기준 위반 제품을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입장자료를 내고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교환과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전날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인 (주)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하우스`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리따움 풀 커버 스틱 컨실러 1호 라이트베이지, 아리따움 풀 커버 스틱 컨실러 2호 내추럴 베이지, 아리따움 풀 커버 크림 컨실러 1호, 아리따움 풀 커버 크림 컨실러 2호, 에뛰드하우스 AC 클린업 마일드 컨실러, 에뛰드하우스 드로잉 아이브라우 듀오 3호 그레이브라운 등 6가지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저희는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교환과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 고객상담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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