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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박수치는 홍준표 "안철수는 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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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석연-박원순 `빅매치` 될것…안철수 나오면 자멸"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영입·전략공천 공식화



이석연 전 처장에 대한 홍준표의 러브콜이 뜨겁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누구보다도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다. 아마 `빅매치`가 될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 전 처장을 영입할 뜻을 공식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에서 강원 민심 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석연 전 처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창립 멤버고, 박 시장은 경실련에 있던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특히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면 3등이다. 안 전 대표는 절대 못 나온다"며 "나오면 한참 떨어지는 3등이다. 정치적으로 자멸"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바른미래당이 아니라 틀린미래당"이라며 "상호보완이 되지 않는 두 사람이 이끄는 당은 안된다. 안 전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홍 대표가 지칭하는 두 사람은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 전 대표다.

홍 대표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석연 전 처장 영입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표는 "2011년 10월 대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주호영 의원을 통해 이석연 전 처장 영입을 시도해 성사됐지만, 모 청와대 수석이 이석연 전 처장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종용하면서 당내 경선을 요구해 이석연 전 처장이 출마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기반이 전혀 없는 영입인사에게 경선을 요구하는 것은 출마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도 영입인사는 경선 없이 전략적으로 공천하도록 결정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1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본선 경쟁력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홍 대표가 `안철수는 표가 없어 나와도 3등`이라는 망언을 했다"면서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할까 봐 그리도 겁이 나는지 제1야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참으로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이석연 러브콜 보내는 홍준표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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