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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시황]지수 숨고르기에도 2차전지섹터 수혜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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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시장분위기 전해드리겠습니다.
2차전지섹터가 폭스바겐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6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SDI, 코스모화학, 씨아이에스, 에코프로 등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한 상승을 시현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대조적입니다.

국내시장 힘을 내지 못하며 쉬어가는 모습인데요.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양 시장, 오전장 내내 하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코스피지수 2,477.19P(-0.69%)지나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50% 하락한 881.83P입니다.

지수 조정에는 수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709억원, 기관 697억원 팔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외국인 610억원, 기관 486억원 순매도입니다. 매도금액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시가총액도 확인하겠습니다.
외국인이 1달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큰 폭으로 매수하며 주가가 상승했는데요.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SK하이닉스 등락 거듭 반복하며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섹터 강세를 보여주는 가운데 LG화학은 전기차배터리부문에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시각, 0.85% 오름세입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도 확인합니다.
포스코켐텍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로 3.30% 오름세입니다.
제약바이오주 소폭 반등에 나선 가운데 네이처셀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네이처셀은 FTSE지수 편입 기대감에 7거래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화장품주와 면세점주가 조정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중국소비주 최근 상승했는데요.
이 가운데 화장품주와 면세점주는 하락을 면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조선주도 조정입니다.
업황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에 차익실현에 밀리는 모습으로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일제히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주는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엔진 분할 매각 소식인데요. 두산엔진이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은 사모펀드에 매각되고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지분 전량(42.66%)을 국내 사모펀드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습니다.
현재 이 시각, 두산엔진 27.01% 급등입니다.

알리코제약, 지난해 호실적에 8.80% 오르고 있습니다.
전날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119.32% 증가한 89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27% 증가한 714억원으로 공시했습니다.

키이스트는 에스엠 피인수 소식에 하락하며 7.10% 내림세입니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탤런트 배용준씨가 보유 지분 25.12% 전량을 에스엠에 넘긴다고 전일 공시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에스엠과 함께 동반으로 하락 중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오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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