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우리 국토의 새로운 20년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40년까지 국토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향후 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구감소, 4차 산업혁명, 자치 분권 등 국토종합계획과 관련한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학계, 시민단체, 언론인, 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엄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확작정 개발 중심의 국토정책 패러다임을 압축적 재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국토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시안을 마련하고, 국민들과 지자체, 관계 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제5차 계획은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청사진형 국토종합계획을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정책계획, 소통적·협력적 계획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민 참여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