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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김소은, 코믹해도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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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 김소은이 톡톡 튀는 인간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코믹함과 사랑스러운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

?지난 13일 방송된 ‘그남자 오수’ 4회에서는 오수(이종현 분)와 부쩍 가까워진 유리(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던 자신에게 오수가 관심을 보이자 장난기가 발동한 유리는, 고양이를 한 마리씩 가리키며 “쟤는 서금복, 고 옆에는 서다복, 얘는 서금순~ 자기들 이름 불러주면 재롱도 떨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오수가 고양이에게 이름을 부르며 진지하게 반응을 하자 빵 터지며 박장대소하는 것은 물론,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 주겠다는 오수의 말에 “그쪽은 돈 많으니까 프리미엄 급 사료로 사요. 성분이랑 다 보고 사야돼요.”라고 하는 등 짓궃은 농담과 장난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의 가게 앞을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배에 신호가 오자 “조금만 더 가면 돼. 조금만.. 곧 자유로워 질 거야.”라며 자기 최면을 걸어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결국 참지 못하고 가게에 몰래 들어가 급한 일을 해결한 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특히, 결국 자신을 발견한 오수 앞에서 뻘쭘해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는 그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까지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김소은은 코믹하고 엽기적인 오지라퍼 허당녀 ‘서유리’ 캐릭터를 몸 사리지않는 열연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사랑스럽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키스값을 갚아주겠다고 고군분투하는 유리에게 그 키스 돌려주겠다며 다가오는 오수의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썸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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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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