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새벽 2시 30분께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1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점포 6곳이 불탔으나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월 들어서도 따뜻한 날씨 속 건조함에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이른 봄철 날씨가 풀린 뒤, 다시 추워지는 꽃샘추위 속 다소 센 바람과 더불어 차고 건조한 성질의 시베리아 기단 탓에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이 발표한 ‘2018년 봄철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난방을 계속하게 되는데 그로 인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화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