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북미 대화 기대로 사흘째 1% 상승 ... 코스닥도 2%대 강세
북한발 리스크 완화와 함께 미국 고용지표 호조도 더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동반 강세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0% 상승한 2484.1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976억, 기관이 967억원을 동반 매수했고, 개인만이 2914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더 탄력적인 오름세와 함께 2.13% 오른 884.27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 1349억원을 동반 매수했고, 개인만이 2072억원을 매도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던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선 은행, 증권,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업종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248만 7천원에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92%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그룹주들이 대부분 동반 상승했던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이 8.11%, 삼성중공업 7.48%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6%대 동반 빨간불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한편, 주말 동안 칠레 리튬 프로젝트 소식을 전한 삼성SDI와 POSCO는 2~3% 동반 강세를 기록했고, 그밖에도 2차 전지주들 흐름이 탄력적이었습니다.
상신이디피 11%, 리켐 6%, 엘앤에프 4%, 포스코켐텍이 3%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네이처셀이 24% 급등했고, 차바이오텍,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 종목들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중국 소비주들 중에선 엔터주들, 특히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6원 내린 1065.2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