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솔루션업체인 유비케어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유비케어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총 480억원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비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타법인 주식 취득을 포함해 기업 M&A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용 의료정보 솔루션업체인 `브레인헬스케어`를 18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브레인헬스케어는 `닥터스`와 `닥터브레인` 제품을 통해 초기 시장 선점에 성공한 이후 요양 병원특화 기능을 앞세워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의 연결은 의료 서비스공급자인 병·의원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으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B2C 시장을 본격 공략해 수익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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