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0.33% 24801.36
NASDAQ ▲0.33% 7396.65
S&P500 ▼0.05% 27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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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어제 게리콘 위원장의 사임 소식이 발표된 이후 계속해서 약세 흐름 이어왔었는데요, 장 막판에 나스닥만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33% 하락하며 24801포인트에서 거래 마쳤는데요,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철강을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기업들, 제너럴 모터스와 캐터필러 그리고 보잉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출발은 약세였는데 두시간 전쯤에 상승 전환하더니 계속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한시간 전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관세 부과 국가에서 제외시키겠다는 발언을 전하자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고요, 구체적인 사안들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관세 정책에 대한 방향성 계속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P500섹터에서는 에너지주가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0.05% 밀린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한편 콘 위원장의 사임 소식에 전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죠, 외신들은 “반보호무역주의의 패배 신호다”라고 일제히 보도했고요, “자유무역의 방패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오늘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가 있었죠, 이제 2주도 남지 않는 FOMC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 자료인 만큼 하루 종일 베이지북 공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연준은 연준이 관리하는 12개의 모든 지역에서 물가가 상승했고 고용 역시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이 임금 인상과 동시에 노동자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기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증시] EU, 美 보복관세 대응 속 소폭 상승 마감
현지시간 7일 유럽증시는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백악관을 떠난다는 소식으로 무역 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돼 약세 재료가 됐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의 위협에 대해 미국산 땅콩버터와 버번위스키, 크렌베리 그리고 오렌지주스 등 산업재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대응에 맞섰고요, 이런 과정 속에서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6% 오른 372.71p에서 종가 마쳤고요, 독일 지수는 1% 넘는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12245선에서 마감됐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도 0.34% 상승하며 5187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55% 3271.67
중국 선전종합 ▼0.78% 1837.87
일본 닛케이225 ▼0.77% 21252.72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증시는 어제 오전 게리 콘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사임 소식이 나오자 하락세로 출발해 결국 0.55% 내린 3271.67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도 0.78% 빠진 1837.8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양회를 통해 정책 발표를 이어갔지만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과의 무역 마찰이 중국 증시의 주요 위험이라고 밝힌 만큼 통상 문제가 격화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의 현명한 해결 과정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끝으로 일본 확인해 보시면요, 7일 닛케이지수도 역시 게리 콘 위원장의 전격 사퇴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콘 NEC 위원장의 사임소식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 주가 지수선물들이 큰 폭으로 빠지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됐는데요, 이런 경계감의 여파로 일본증시는 전일대비 0.77% 밀리며 2만 1252선에서 폐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