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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뉴스] 빗썸, 키오스크 사업 진출...암호화폐 결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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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터치비(Touch B) 브랜드를 출시하고 키오스크(무인 안내·결제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빗썸은 렌털료 등 설치·운영 비용을 대폭 낮춘 제품을 공급해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빗썸은 지난달 우노스페이, 트로스시스템즈, 아임유 등 키오스크 제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과 소규모 음식점·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키오스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과 그래픽, 통신 기능 등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기기로 음성 안내, 간편 결제 등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정보안내시스템이다. 이제까지는 주로 자동입출금기기(ATM), 자판기 등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매장 주문·결제용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빗썸은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세 가지 키오스크 제품을 터치비(Touch B) 브랜드로 출시한다.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매장 규모나 카드·현금 결제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카페, 분식집 등 규모가 작은 점포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키오스크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키오스크의 설치와 운영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로 활성화됐다.
빗썸은 가상화폐 강점을 살려 향후 키오스크를 통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빗썸 계정에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환산한 자산인 ‘빗썸캐시’를 다양한 결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빗썸은 최근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와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을 추진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키오스크 사업 진출은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저렴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며 “앞으로도 빗썸캐시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업무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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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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