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구매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해킹이나 가격 안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2천530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상화폐 구매 목적(복수응답 허용)에 대해서는 70.2%가 `투자 목적`이라고 답했고 34.1%만이 `결제서비스 이용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가상화폐 비(非)소지자 중 향후 가상화폐를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69.9%는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반·보통이다`는 응답이 23.1%였다.
부정적인 답변 이유로는 `해킹 등 가상화폐의 안정성 우려`가 46.2%로 가장 높았고 `가격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는 답변도 31.4%였다.
또 `이용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가 8.9%,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를 전혀 하지 않아서`가 6.8%,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5.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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