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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신한대 교수 사직서…피해자 접촉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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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의정부 신한대 교수가 대학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신한대는 페이스북 페이지 `신한대학교 대나무숲`에서 성추행 폭로가 잇따라 나온 A교수의 사직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한 뒤 A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적절한 조치를 마칠 때까지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대학 측은 A교수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에게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는 `피해자 보호 조치`에 동의한다는 A교수의 확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A교수는 대학가에 `미투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온라인에서 성추행과 성희롱 발언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오며 의혹에 휩싸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A 교수는 어깨 부근 속옷 끈 근처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들이 많았다.
또 수업 중에도 "나는 노래방 가서 아가씨 끼고 춤추며 놀아도 힘들지 않을 만큼 체력이 좋다"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폭로글에 따르면 `A 교수에게 여학생들은 모두 공주님`이었으며, A교수는 "교수님이 공주님을 다 사랑해서 그래"라는 핑계의 포옹과 볼 뽀뽀를 했다.
A교수는 폭로글을 접하고 "면이 안 선다"며 지난 4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짐을 다 정리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가 맡고 있던 강의 4과목은 교수진이 전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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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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