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접수 시즌이 돌아왔다.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3월 현재 실시하고 있으며,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9일에 치러진다.
지방직 9급의 경우 지난 5일 경기·부산·대전·강원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이어진다.
시도별 접수일정은 경기·부산대전·강원 등 4곳은 3월 5일~9일, 울산은 3월 7일~13일, 인천·경남·대구·제주 등 4곳은 3월 12일~16일, 경북 3월 14일~19일, 충남 3월 19일~23일, 세종 3월 26일~30일, 충북 3월 27일~29일, 전남·전북·광주 4월 2일~6일 등이다.
서울은 오는 12일~16일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시도교육청은 오는 26일~30일까지 일제히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한편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41대 1로, 지난해 46.5대 1보다 하락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0∼23일 진행한 국가직 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총 4천953명을 선발하는데 20만2천97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014년 64.6대 1에서 2015년 51.6대 1, 2016년 53.8대 1, 2017년 46.5대 1, 올해 41대 1로 감소세를 보였다.
인사처는 감소 이유에 대해 "국가직 9급과 시험과목이 비슷하고, 채용인원이 많이 증가한 지방공무원·소방 등 특정직 채용시험으로 지원자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9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총 222명 선발에 2만8천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등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은 39대 1로 가장 낮았다.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