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차기 한국은행 총재를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를 5일쯤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최종 후보군을 압축해 막바지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후보군에는 이광주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이주열 현 총재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를 결정하면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국회의 임명동의를 위한 청문회 절차 등이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