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봉은사 교차로서 `싱크홀`…온수관 파열 탓
봉은사 싱크홀 발생 이후 여전히 복구 중...출근길 시민들 엉금엉금
봉은사 싱크홀이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 교차로 6차선 도로에 온수관 파열로 `싱크홀`이 발생한 것.
봉은사 싱크홀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사회 뉴스로 부상했으며 시민들의 불안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1분께 봉은사 교차로 인근 도로 아래 매장된 온수 배관이 파열돼 온수가 새면서 주변 지반이 내려앉아 싱크홀이 생겼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면적은 약 12㎡다.
봉은사 싱크홀이 갑자기 발생함으로 인해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겪었다.
또한 봉은사 싱크홀 사태로 우회경로로 온수가 공급돼 인근 세대에 단수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특히 2일 오전까지도 싱크홀 사고 현장에서는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6차선 도로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방향 2개 차선, 반대편 방향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어 싱크홀 사고에 따른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봉은사 싱크홀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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