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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넘긴 롯데지주, 6개 계열사 분할합병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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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는 서울 잠시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와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 5,783주 중 3,900만 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 358주(87.03%)가 찬성했습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의장을 맡은 황각규 부회장은 특별결의사안인 합병과 분할합병안에 대해 의장 권한으로 우선주에도 의결권을 부여했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경영투명성·효율성 강화 등 롯데의 지주사 체제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합병안이 처리되면서 롯데는 오는 4월 1일부로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 출자와 상호출자 고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됩니다.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 또한 총 54개(롯데지주 포함)가 됩니다.

롯데그룹 측은 순환출자 완전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됐다며 경영투명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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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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