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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내일(27일) 오전 10시 코엑스 3층 E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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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11월 상해에서 개최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약 200개 국가 및 지역, 15만 명 이상 바이어 참여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확산과 대외 시장개방을 위해 올해 첫선을 보이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상해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총 6일 동안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국은 올해 대규모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중국으로 수출을 늘리고자 하는 각국의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 25일 주한 중국대사관 구진셩(谷金生) 공사급 참사관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무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화물무역·서비스무역 크게 두 개 전시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화물무역 구역은 스마트장비 및 첨단설비를 비롯해 전자·가전제품, 의류·생활용품, 자동차, 식품· 의료기기·건강보조식품 등이 전시된다. 서비스무역 구역에는 이머징 테크놀로지, 아웃소싱 서비스, 관광서비스, 디자인, 문화 교육 상품 등이 소개된다. 내일 (2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한국 기업들에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도 열린다. 특히, 이날은 중국 상무부 양웨이쥔 아주국 부국장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기업은 참가업체 모집 주관사인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박람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상세 정보는 구 참사관과의 인터뷰 전문을 통해 짚어볼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구진셩 공사급 참사관 인터뷰
: "중국 대외개방 수준 끌어올리기 위한 결단, 중국 시장 소비 수요 고려한 바이어 매칭 서비스 제공까지"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 배경이 궁금합니다. 작년 5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2018년부터 매년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지요. 이는 중국의 대외개방 수준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결단입니다. 궁극적으로 국제무역이 `일대일로` 건설에 글로벌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이번 박람회가 세계 각국의 중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됩니까? 박람회에는 약 200개 국가 및 지역, 15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과 세계 국가들에 자사 제품을 널리 알릴 수 기회를 얻습니다. 또, 박람회에 전시한 제품의 특징과 중국 시장의 소비 수요를 고려해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원스톱 거래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으로 계속해 각국이 교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목할 만한 부대행사를 꼽아 주십시오. 박람회 기간 중 홍차오 국제무역포럼이 열립니다. 참가국의 정상 및 장관, 국제기구의 책임자, 다국적 기업인들을 초청합니다. `글로벌 무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시장을 개방해 윈윈하는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나가자`는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도를 정비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이 지혜와 역량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요?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 시장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시장 규모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수하고 특색있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고요. 지난해 중국 상품 수입 규모는 1조8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5년 후에는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13억 인구의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참가기업, 전문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시장을 개척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이런 흐름이 양국의 무역 성장과 공동 번영이 실현에 기여하길 바랍니다.


참가업체 모집주관사는 한국무역협회(KITA)이며 협조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다. 한국기업은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박람회 참가를 신청하고 박람회 참가와 관련한 각종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hanghaiexpo.org.cn/)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고, 이메일(info@sinoexpo.cc)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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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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