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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EO] 한성숙 대표 "네이버, 기술로 공정·신뢰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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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취임 1년을 맞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상 최대라는 실적 속에서도 공정성과 신뢰도 논란 속에 고민이 깊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성숙 대표의 이야기, 정희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이버가 여러 사업파트너들을 위해 개최하는 연례행사 네이버 커넥트 2018에 한성숙 대표가 등장했습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를 단순한 쇼핑 중개자가 아닌 자사 기술을 통한 기술플랫폼으로써의 역할과 이를 통한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주목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저희는 다시 한 번 처음을 생각하고 사용자에 집중하고 기술 속에서 답을 찾아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술로 여러분들을 더욱 충실히 서포트 하는데 집중하는 플랫폼으로써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잡았습니다”

네이버쇼핑의 자사 서비스인 N페이 밀어주기 논란 등 네이버를 둘러싼 공정성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실제 간담회에서 한 대표는 공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네이버가 오늘 발표한 상생노력과 공정위에 많은 지적들 속에 갈등과 고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라는건 네이버에 접속하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시스템적인 안정성과 기본적인 서비스사업자로 지녀야할 부분에 집중하자는 얘기를 했습니다. "

"시스템적인 신뢰도와 관련된 부분들 그것이 네이버가 기술플랫폼으로 간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 대표는 최근 뜨거웠던 댓글 논란과 관련해서는 댓글서비스 전면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댓글에 관한 정책들도 조금 더 외부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이용자들이 직접 한 번 더 같이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장치들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조금 더 정리가 되면 다시 한 번 공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바탕으로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사업 등 첨단산업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광폭행보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기술로 신뢰도와 공정성 논란을 극복하겠다는 한성숙 대표의 올해 사업전략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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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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