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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재팬, “트와이스, '캔디팝'의 빅히트 요인은?” 심층 분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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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이 전작들의 성과를 넘어서는 빅히트 행진을 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빌보드 재팬이 이를 집중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9일 `트와이스, 연말연시 활약이 세일즈에도 영향? 전작과 비교해보는 `캔디팝`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캔디팝`의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 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7월 일본 데뷔 직후 이미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던 트와이스지만 앨범 판매량에서 2작품 연속 첫 주 누계 20만장을 돌파한다는 기록을 살펴보면 그 기세는 대단하다"면서 "이런 트와이스의 활동에서 2017년 12월 NHK `홍백가합전`의 출연은 기존 팬뿐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까지 트와이스의 이름을 알리는 큰 뉴스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보드 재팬은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던 트와이스지만 2017년 일본 데뷔를 거쳐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실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늘어남에 따라 세일즈력이 높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본 통신사 브랜드 `Y!mobile(약칭 와이모바)의 광고를 통해 현지서 첫 CF모델로 나서며 현지 광고계도 접수 중인 트와이스가 출연한 두 번째 광고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트와이스가 등장하는 두 번째 광고인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의 `학교 축제 라이브`편은 20일부터 현지서 전파를 타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 소프트 뱅크의 통신사 `와이모바`의 새로운 TV 광고인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광고 `전학생`편의 모델로 발탁돼 2일부터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새 광고인 `학교 축제 라이브`편은 학교 축제 무대에서 열광하는 관중들을 앞에 두고 거대한 스마트폰 속에서 퍼포먼스를 하던 트와이스가 스마트폰 밖으로 나와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한다는 콘셉트다.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는 선생님 역으로 일본 유명 여배우 ‘키리타니 미레이’, 학생 역으로 배우 ‘사이토 타쿠미’, 개그맨 ‘데가와 테츠로’가 활약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CF다. 트와이스는 이 시리즈의 새로운 ‘전학생’편을 통해 일본에서 첫 CF 모델로 나서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두 번째 `학교 축제 라이브`편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현지 광고계까지 접수할 태세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입증하고 있다. 7일 현지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및 10월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집계 결과, 발매 5일 만에 25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되며 화제를 모은 트와이스는 `캔디팝`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두 작품 연속 첫 주 판매고 20만장 돌파` 기록을 수립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5월에는 서울서 두 번째 투어를 스타트하고 그간 트와이스의 단독 공연을 기다린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하는 데 이어 해외 투어도 이어갈 예정이라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불러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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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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