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이름을 올린 전망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전통시장(14명)과 중소기업(15곳)의 우수 상품이 성과를 내며 총 7개 상품이 신세계 그룹 내 유통 채널에 정식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스타상품들은 전통시장 본 매장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추천한 400개 상품 중 서류 심사와 네티즌 투표 등을 거쳐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이 만든 최종 29개의 예비 스타상품을 선발했습니다.
같은 해 11월30일부터 이마트는 월계점을 시작으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창원점, 양산점 등 총 3곳에서 ‘전통시장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브라더새우장, 머스마빱(덮밥), 콩드슈(콩스낵) 등 차별화 된 상품 스토리와 맛을 갖춘 청년상인 예비 스타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올해 2월 현재까지 14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누계 매출은 총 5억20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 행사 매장 평균 매출 대비 20%를 웃돌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이마트는 가양점(3월)과 반야월점(4월), 향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으로도 입점을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더불어 이마트는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육성하고 판로 확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에 선발된 15개사 가운데 6개사는 2월 현재 이미 이마트, 토이킹덤, 라이프컨테이너, 일렉트로마트 등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채널에 정식 입점했습니다.
대표 상품은 이마트와 토이킹덤에 입점한 바이로봇이 개발한 드론 `페트론`, 이마트와 라이프컨테이너에 입점한 제이엠그린이 만든 주방용기 `알알이쏙`입니다. 이들 6개사 중소기업 정식 입점 상품들은 올해 2월까지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는 나머지 9개 중소기업의 우수상품도 상품성을 검증한 후에 상반기에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일회성 지원 행사가 아닌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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