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지난해 영업익이 중국 사드 이슈와 공장 증설에 비용 증가로 전년보다 8.8% 감소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 8천216억원과 영업익 670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 증가 요인은 화장품부문의 경우 홈쇼핑과 H&B, 네트워크 판매 등 주요 유통 채널이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제약부문의 경우 신규 복제약 허가 품목이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은 화장품부문의 경우 중국 사드(THAAD) 이슈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제약부문의 경우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 중국 장쑤성 우시에 최대 4억 5천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무석콜마를 준공해 기존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약부문은 지난해 증설을 완료한 신공장을 중심으로 주사제, 점안제 등 다양한 무균제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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