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13일 한-라트비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미국도 남북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은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가진 정상회담에서 베요니스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노력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북한의 김여정 제1부부장이 특사로 찾아온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북한이 전 세계를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하자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3일 한-라트비아 정상회담>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지도록 라트비아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2월 6일),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2월 7일)과 각각 회담을 개최함으로써, 1991년 한-발트3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역내 국가 정상들과의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