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이에 따른 관련 인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경력자, 동종 업계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를 생산 및 기획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OSMU(One Source Multi Use)는 하나의 콘텐츠가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 출판, 등의 다양한 장로로 변용되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말한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과 영화 `신과 함께`가 대표적인 OSMU 작품이다.
이번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양성 과정은 디자인ㆍ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이며, 상암DMC를 포함하는 마포구의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출판, 웹툰,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활용될 원천 콘텐츠와 2차 콘텐츠의 생산 및 기획 인력을 공급하고자 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은 월~금 주 5일 1일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며 "인력수요 변화에 따른 콘텐츠 생산 기획 인력을 배출하고자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수업은 OSMU 개요 및 이해, 웹툰 기획, 저작권 교육, 웹툰 마케팅, OSMU(웹툰&영화, 웹툰&드라마, 웹툰&애니메이션, 웹툰&게임) 기획서 제작, 제작실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예정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이번 OSMU 콘텐츠 기획자(웹툰PD) 양성 과정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2월 21일 수요일 10시부터 마포구청 시청각실 4층에서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에 대한 내용은 설명회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조화, 협동, 평등의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문화 교육과 지역교육을 바탕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