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은 글로벌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 임원들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초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바이오가랑(Biogaran)·오라이온(Orion)·컨 파마(Kern Pharma) 등을 비롯해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의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히크마(Hikma) 등 총 25개 글로벌 파트너사 CEO 및 고위임원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지난해 글로벌 진출과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가 예상되는 `허쥬마`를 포함한 3개 제품의 3개년 판매 계획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면역계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발표합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올해가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가 유럽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원년"이라며 향후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전력을 다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서 회장은 셀트리온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3공장 건설에 대한 비전도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3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 론칭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올해부터는 2020년까지 그룹이 설정한 3개년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