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셀트리온그룹이 설정한 3개년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셀트리온이 개발하려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방향과 상업화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은 매년 초 글로벌 파트너사 CEO와 고위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와 바이오가랑(Biogaran), 오라이온(Orion) 등을 비롯해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의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히크마(Hikma) 등 총 25개 글로벌 파트너사 CEO와 고위임원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가 예상되는 `허쥬마`를 포함한 3개 제품의 3개년 판매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3번째 유방암치료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 론칭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다"며 "2020년까지 그룹이 설정한 3개년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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