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부정학위, `조권` 등장한 까닭은?
경희대 부정학위 주인공은 누구? 일각 “조권일 것” 관측도
경희대 부정학위 논란에 조권 “사실무근” 반박도
조권과 경희대 부정학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에 이어 가수 조규만, 그리고 조권까지 경희대 대학원 부정특혜 논란이 제기되면서 ‘경희대 부정학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것.
조권과 경희대 부정학위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및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조권과 경희대 부정학위가 이처럼 관심을 받는 까닭은 SBS `뉴스8`이 지난 6일 방송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가수 B씨가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보도했기 때문.
이후 해당 가수 B씨는 조권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조권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함구 중이다.
경희대는 지난 1월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부정입학 특혜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적 질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특정 가수의 부정특혜 의혹에 휩싸이면서 다시 한번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처럼 경희대 부정학위가 또다시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B씨가 누구인지 자체적인 수사에 나섰고, `뉴스8`이 공개한 모자이크 사진을 토대로 "`경희대 아이돌 `논란의 주인공은 조권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조권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조권이 해당 뉴스를 접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권은 정말 열심히 학교를 다녔고 학업에 열정적이었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즉 경희대 부정학위의 주인공은 조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그럴 경우 해당 매체는 다른 연예인을 보도하면서 조권의 사진을 함부로 사용한 꼴이 돼 또 다른 논란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경희대 부정학위의 주인공을 함부로 들춰내는 식의 마녀사냥은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경희대 부정학위 논란을 없애기 위해선 해당 매체가 조권 실루엣 사진이 아닌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희대 부정학위 조권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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