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가상화폐에 대한 다양한 규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기준,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66% 떨어진 73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열흘 전에 비해 500만 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20.47% 하락해 70만 7000원, 리플은 17.45% 하락해 714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18.48% 떨어진 94만 8000원, 라이트코인은 17.19% 하락한 13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부터 이어진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대금 결제를 우려한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은행들은 신용카드로 가상화폐 매입을 금지했다.
또 중국은 해외 플랫폼을 포함해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한다고 밝혀 가상화폐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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