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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삼성전자 50분의 1 액면분할…외국인 이탈 촉매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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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삼성전자 50분의 1 액면분할…외국인 이탈 촉매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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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우리 증시 역사상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죠. 바로 한국 증시의 상징인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 분할한다는 발표였습니다.

    그 배경과 효과를 두고 시간이 갈수록 논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영향력이 높은 외국인 움직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 이재용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렸나면서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와 함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미국 시장을 함께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이 시간을 통해 미리 말씀을 해주신 것처럼 미국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데요 이 부분부터 좀 짚어주실까요?


    유포리아 현상, 심리적인 요인 ‘크게 작용’

    각종 예측시 ‘recently effect’가 대표적인 예


    하이먼·소로스 등 ‘유포리아 위험성’ 지적

    상승기에서 하락기 전환, ‘flash crash’ 동반


    미첼, 낙관론 뒤의 비관론은 ‘거인의 위력’

    지난주 갑작스럽게 삼성전자가 액면 분할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삼성전자, 50분의 1로 액면분할 방침 발표

    -국내증시, 삼상전자 액면분할 소식이 지배


    -외국인 자금 움직임 주목 속에 대거 이탈

    -연초부터 불었던 대세 상승론 기대 약화

    -1000원 붕괴설 나돌던 원·달러, 1090원대로

    아직까지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 분할하는 배경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 배경에 대해 시장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삼성전자측, 주주 친화적인 경영방침 일환

    -15년 엘리엇 사태 이후 주주 친화 경영방침

    -자사주 대거 매입 속에 배당 확대로 구체화

    -50분의 1 대거 액면 분할로 국민에게 기회

    -시장평가 엇갈리는 속에 외국인 연일 이탈

    삼성전자 액면 분할 방침 발표 이후 외국인이 대거 이탈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증시, 자본주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간 격차 확대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최상 시나리오, 고소득층 선호 우량기업 주식

    -외국인, 액면 분할로 삼성전자 강점 약화 평가

    최근 들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를 떠나가는 데에는 삼성전자 액면 분할 소식 이외의 다른 요인도 있습니까?

    -한국증시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환차익 매력 소진

    -미국 국채금리 급등, 한국과 역전현상 발생

    외국인 매도세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대세 상승론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비중 35%, 2007년 이후 최고수준

    -국내 증시, 그 어느 국가보다 윔블던 현상

    -쏠림, 16년 8월 이후 삼성전자 집중 매수

    -삼성전자 집중 매도, 코스피 하락폭 커져

    -대세 상승론 예상, 작년 7월에도 맞지 않아

    일부에서는 삼성전자 액면 분할을 계기로 앨리엇 매니지먼트와 같은 행동주의 해지펀드의 공격을 반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주주친화 이유로 행동주의 헤지펀드 기승

    -양극화 심화 속 애국심 약화, 의외로 반응

    -엘리엇 매니지먼트, 두 차례 삼성전자 공격

    -액면분할로 소액주주 참여 의외로 클 수도

    -행동주의 해지펀드, 소액주주 백기사로 악용

    -이재용 부회장 석방,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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