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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백미경 작가와 만난다…'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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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백미경 작가와 만난다…`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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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YNK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주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다. 가족애와 멜로에 판타지적 요소를 녹여낸 작품이다. 특히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 여자 도봉순`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미경 작가의 차기작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김현주는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운 외모와 부유한 시댁, 성공한 남편, 똑똑하고 예쁜 아들과 딸까지 둔 완벽한 주부 선혜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모든 걸 가졌지만 속으로는 오랜 쇼윈도 부부 생활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인물.

김현주의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 그 특유의 깊이 있는 멜로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캐릭터다. 최근작 `애인있어요` `판타스틱`을 통해 멜로 흥행 불패를 이어온 김현주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남자` 등을 통해 심도 깊은 멜로 감성을 담아낸 이형민 PD, 신선한 스토리라인과 섬세한 필력을 가진 백미경 작가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김현주는 소속사를 통해 "대본을 읽는 순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라 많은 고민 없이 선택했다"며 "나와 비슷한 나이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더욱 끌렸고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설렌다"고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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