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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대처매뉴얼로도 가시지 않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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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지진 발생 피해로 해외여행 시 위기 상황별 대처 매뉴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5일 외교부의 ‘해외여행 중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크게 진동이 오는 시간은 보통 1~2분 정도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외부로 빠져나가면 유리창이나 간판ㆍ담벼락 등이 무너져 외상을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지진 발생 시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고 머리 등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이밖에도 지진 발생 중에는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원활치 않을 수 있어 계단을 이용하며, 엘리베이터 이용 중에는 가급적 가까운 층을 눌러 대피해야 한다.

지난 4일 대만 동부 인근 해상에서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8㎞라고 밝혔다.

또 최초 지진이 발생한지 약 20분 후인 이날 오후 10시16분께에는 규모 5.2의 지진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등 규모 4~5대 지진이 1시간 여 사이에 5차례 연달아 발생했다.

인명,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나 현재 국내 여행사 및 온라인 카페를 통해 지진에 대한 갖가지 정보, 상황 전달 글들이 올라오는 등 여행객들의 불안이 한층 더 가중되고 있다.

/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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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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