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이사 전병조, 윤경은)이 지난해 11월 인수한 베트남 자회사‘KBSV(KB Securities Vietnam)’브랜드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하노이 본사 및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KBSV 사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IB와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가진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했습니다(2017년 기준 자산 약 330억, 매출 약 64억 규모).
KB증권은 추후 브로커리지 등 기존 강점을 가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KB증권의 강점인 IB, WM, IT 등 역량 이식을 통한 현지 경쟁력 확보로 베트남 시장에서 업계 Top-Tier 증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을 가진 한국 기업 고객을 위해 M&A 자문, 자금조달 주선, 신사업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파생상품 관련 신규 라이선스 취득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KB증권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제고 할 방침입니다.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는 “KBSV를 통해 지속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중 이머징 마켓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향후, 다양한 전략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금융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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