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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4조 돌파…1년간 3.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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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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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가 해외주식자산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4조 97억원으로, 2017년 1월 초 1조 1,534억원 대비 3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자사가 추천한 2017년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은 57.8%이며, 추천종목 43개 가운데 7개 종목은 2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한 데 대해 "고객들이 해외주식투자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국내주식을 매도한 당일에 환전을 하지 않고 해외주식을 매수 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브라질 등 해외주식투자 가능국가를 확대하였으며, 해외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100시간 이상의 집합교육과 선진 해외기업 탐방으로 구성된 글로벌주식 전문가과정을 통해 해외주식투자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분기마다 글로벌주식포럼을 개최하여 영업직원들에게 글로벌 시황과 분기별 추천종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장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구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어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객 수익증대에 부합되는 자산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래에셋대우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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