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발표한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보완방안`의 일환으로,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안전망 대출을 다음달 8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환능력이 있으나 최고금리 인하로 제도권 대출 이용이 어려워지는 저신용, 저소득 차주 등이 대상입니다.
오는 2월 8일 전 24%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다가 만기가 3개월 이내로 임박한 저신용, 저소득자들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기존 24% 초과 고금리 대출 채무를 대환합니다.
최대 10년 이내로 원리금 균등분할로 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됩니다.
금리는 12~24% 수준이며, 성실상환자에 대해 6개월마다 최대 1%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이 부여됩니다.
2월 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에서 취급하며(단,
우리은행은 3월, 씨티은행은 5월 개시)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는 사전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