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42)과 중국 여배우 유역비(31·류이페이)의 결별 소식에 중국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의 최대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2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바쁜 스케줄로 인해 헤어졌다며 결별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펑황, 왕이 등 중국의 여러 매체들도 결혼할 줄 알았던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했다면서 이들의 소식을 앞 다퉈 전했다.
결별 이유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두 사람이 서로 바쁜 스케줄과 함께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결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헤어졌지만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5년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한중 대표커플로 양국에서 사랑을 받았다.
한국과 중국에서 데이트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공개됐고, 류역비가 송승헌의 한국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선남선녀 커플로 3년간 지냈다. 지난해에는 부모님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결국 결별했다.
송승헌 유역비 결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