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 1위에 꼽혔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차트 성적, 음악계 평가, 팬들의 반응, 각종 자료 등을 기반으로 2018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K팝 아티스트 다섯 팀을 발표했다. 이 중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면서 정식 데뷔 전부터 해외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데뷔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이 장래가 유망한 보이그룹에게 팬들은 벌써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8일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를 소개하면서 "자작곡들로 구성된 앨범 `Mixtape`는 멤버들의 전도유망한 랩 스타일과 프로듀싱 실력이 돋보인다"고 호평하고, "많은 보이그룹이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와중에 스트레이 키즈는 신예들의 흐름을 이끌 독보적인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헬리베이터(Hellevator)`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JYP와 Mnet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으로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9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리얼리티 `스트레이 키즈`의 각 미션에서 선보인 자작곡 7트랙이 담겼다. 해당 앨범은 9일 오후 기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10일에는 일본 타워레코드의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헬리베이터`와 `Grrr 총량의 법칙`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15일 정오에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 및 유튜브, 네이버 V, 카카오 TV를 통해 `어린 날개`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는 푸른 하늘이 맞닿는 루프탑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앨범 `Mixtape`의 수록곡 `어린 날개`는 어리게 보이기 싫어서 어른인 척 꾸며보지만 막상 어른이 되기는 두려운 청춘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퍼포먼스에는 `JYP 기대주` 스트레이 키즈의 힘찬 날갯짓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