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가 5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일을 확정짓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16일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 오는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다비치의 신보는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MYSTIC BALLAD Part 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그동안 멤버들은 방송 프로그램, 연말 콘서트, 음악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이번 정규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정규는 다비치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가득 담겨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번 다비치의 정규는 특별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데뷔 10주년에 걸맞는 ‘블록버스터급 정규 앨범’을 예고한 바 있다. 다비치는 이적이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신곡을 연말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베일을 벗겨냈다.
이적은 이 노래의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다비치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담아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참여한다. 강다니엘은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겨울의 쓸쓸한 감성을 가득 머금은 다비치표 발라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여 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은 오는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다비치 컴백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