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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과 약속 지킨’ 로미오 김현종, ‘믹스나인’ 후반부 무섭게 상승세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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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의 비주얼 김현종이 ‘믹스나인’ 후반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김현종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신곡 음원 배틀 미션에서 MC몽이 프로듀싱한 `STAND BY ME`에 합류, 가장 존재감을 빛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종은 `STAND BY ME` 팀 내 최하위 등수로 시작해 누구보다 베네핏이 간절한 멤버였고 실제 가장 많은 연습량을 보여줬다.

사실 김현종은 앞서 기획사 오디션 당시 여심을 저격하는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불렀지만 혹독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심사를 맡았던 빅뱅 승리에게 "진짜 이 악물고 2배, 5배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며 간절하게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었다.

그리고 지난 TOP9 발표 당시 김현종은 48등에서 27등으로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탈락 순위식에서 살아 남았고, 양현석은 "승리와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라며 흐뭇한 미소로 그의 성장과 가능성을 극찬했다.

매 경연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에 임한 김현종은 식사 시간에도 홀로 남아 끊임없이 연습했다. 계속되는 연습에 발에서 진물이 나오는 고통을 느꼈지만, 불편한 발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에 몰두했다.

이런 그의 연습 무대를 지켜보던 다른 팀원들도 "현종이 파트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 "벌스(Verse) 왕자님이다", "순위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감탄했다. 보컬 트레이너로 나선 하동균도 김현종의 보컬 실력에 "아주 다른 사람이 됐다"라로 짧은 기간 그의 눈부신 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현종은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지만 저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해서 상위권에 가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경연의 후반부로 갈수록 포기를 모르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현종이 또 어떤 반전의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종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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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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