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과 조종사노조는 1월11일 늦은 오후 이석주 대표이사와 최정민 조종사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수당제도의 개선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제도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주항공 노사는 2017년 9월 21일 1차 교섭을 개시한 이후 모두 8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조종사노조는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가결에 이르게 됐습니다.
최정민 조종사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데 의미가 있다”며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항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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