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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올겨울 최강한파 온다…일부지역 ‘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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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7℃·부산 1℃…한파특보 확대가능성↑”


목요일인 11일(내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겠고,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들며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 강원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고,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0℃,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거세게 일겠다. 동해앞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12일(금)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토) 중서부지방으로 눈이 조금 오겠고, 16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최강 한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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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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